2025. 4. 18. 14:20ㆍ오부자의 잡다한 지식...
GPT 시리즈 2편: GPT는 어떻게 시간 개념을 이해할까?
GPT는 시간 개념을 정말로 이해할 수 있을까?
GPT는 우리가 생각하는 '시간 감각'을 사람처럼 느끼지는 않습니다. 하지만 놀랍게도 '시간 흐름'과 '순서'를 파악해 문장을 구성하는 능력은 뛰어납니다.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?
▶ GPT의 시간 감각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할까?
GPT는 입력된 문장 안의 시간 표현과 문맥적 단서를 분석해서 시간 흐름을 유추합니다. 예를 들어,
"아침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, 점심을 먹었다."
라는 문장을 보면 GPT는 *'일어남 → 샤워 → 점심 식사'*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시간 순서를 이해하고 그에 맞게 다음 문장을 예측합니다. 이는 GPT가 학습 과정에서 수많은 시간 관련 텍스트 데이터를 통해 시간 순서의 패턴을 익혔기 때문입니다.
▶ GPT가 시간 개념을 표현하는 방식
GPT는 실제 '시간'을 아는 건 아닙니다. 하지만 아래와 같은 시간 표현 패턴을 통해 흐름을 인식합니다:
- 시제: 과거, 현재, 미래형 문장을 구분
- 시간 부사: '어제', '오늘', '곧', '내일' 등의 키워드를 인식
- 숫자 정보: '3일 전', '2시간 후'와 같은 표현을 토대로 계산된 문맥 파악
예를 들어,
"그는 이틀 전 출발했다. 지금쯤 도착했을까?"
이 문장에서 GPT는 "이틀 전"이라는 단서를 통해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사건을 해석하게 됩니다.
▶ 감정 포트 & 예측 포맷
GPT는 단순히 사건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, 때로는 감정을 포함한 예측적 문장도 생성합니다. 예를 들어,
"그녀는 내일 발표가 있다. 그래서 오늘 긴장한 듯 보였다."
이와 같이 시간 개념뿐 아니라 심리적 흐름도 반영된 문장을 만들어냅니다.
▶ GPT는 타임머신일까?
아쉽게도 GPT는 실제로 미래를 '예측'하진 못합니다. 하지만 과거와 현재의 데이터 패턴을 바탕으로 가능성 높은 결과를 추론하는 능력은 매우 뛰어납니다.
예를 들어:
"올해는 유행할 것으로 보이는 키워드는..."
과 같은 문장을 이어가며 GPT는 기존 데이터를 조합하여 미래지향적 문장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.
마무리: 시간 개념, 예측을 돕는 키워드
GPT가 시간 감각을 갖췄다고는 할 수 없지만,
- 사건의 흐름을 구성하고
- 적절한 시제를 선택하고
- 감정과 예측을 조합하며
사람처럼 시간에 맞춰 말을 이어가는 기술은 충분히 보여줍니다. 이 덕분에 GPT는 회고적 분석부터 미래지향적 기획까지 다양한 글쓰기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.
다음 편 예고: GPT와 감정 이해의 세계!
GPT는 어떻게 감정 표현을 파악하고 재현할까?
- 기쁨, 분노, 슬픔을 어떻게 인식할까?
- 공감형 문장을 생성할 수 있을까?
- 감성 콘텐츠 제작에 GPT를 활용하는 법은?
3편에서 모두 다뤄볼게요. 기대해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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